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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사진제공 경기도일간기자단]
22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투표 개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용지의 기표 흔적이 다른 후보 기표란에 묻은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투표용지는 세로로 접힌 상태로 투표함에 보관되는 과정에서 기표에 사용된 인주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반대편 후보 기표란에 흔적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정오 무렵 개표를 시작해 오후 12시 30분께에는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재투표[사진제공 경기도일간기자단]
그러나 개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용지의 기표 흔적이 다른 후보 기표란에 묻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를 즉시 중단했다. 이후 후보자 측 의견 수렴과 선관위 논의가 이어졌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12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수(안양1))는 기존 투표용지를 개표에 반영하지 않고 별도 봉투에 보관·봉인 조치했으며, 당선인들을 재소집해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투표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해당 투표용지를 유효표 또는 무효표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으나, 향후 결과를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투표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부정행위나 개표 조작 문제가 아니라 기표 인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용지를 세로로 접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알고 있다"며 "개표는 진행하지 않았고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재투표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재투표[사진제공 경기도일간기자단]
또 다른 참석자는 "문제가 확인된 직후 선관위가 개표를 중단하고 후보 측 의견을 들은 뒤 재투표를 결정했다"며 "기존 투표용지는 모두 별도 봉투에 담아 봉인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후보로 안광률 의원과 최만식 의원이 경쟁하고 있으며, 의장 후보에는 남종섭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 부의장 후보에는 김종배·김미숙·고은정·이선구 의원이 출마했다.
재투표가 진행되면서 당초 오후 12시 30분께로 예상됐던 당선자 발표도 상당 시간 늦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일간기자단 공동취재]
임성룡 기자 ybcnews@ybcnews.co.kr 임성룡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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