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당선이 확정된 이후와 현재의 소감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당선이 확정된 순간 기쁨보다 책임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사업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하나씩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도 하나씩 실천하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금번 선거를 통해 확인된 시민의 뜻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계신가요?

“시민들의 기대에 결과로 답하는 시정 펼치겠습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시민들이 무엇을 가장 바라고 있는지 현장에서 많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역시 교통이었습니다. 출퇴근이 불편하다는 말씀도 많았는데요. 청년들 같은 경우, 오산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습니다. 결국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한 정책 하나가 아니라 오산에서 계속 살아도 되겠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이번 선거는 그런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담긴 결과인거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그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향후 오산시를 어떠한 방향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시는지 말씀부탁드립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오산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도, 오랫동안 살아오신 시민들도 이곳에서 미래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목표입니다.
시민들이 일하고 배우고 생활하는 모든 과정이 오산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의 기반을 하나씩 갖춰 나가겠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AI 분야도 오산만의 경쟁력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당선 이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또는 과제가 어떤 것인가요?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챙길 일은 세교3지구입니다. 세교3지구는 앞으로 오산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광역교통망을 제대로 반영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당선 연장을 비롯해 광역교통대책과 도로망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교통이 갖춰져야 기업도 들어오고, 좋은 일자리도 생길 수 있습니다. 취임하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LH와 국토교통부를 만나 오산시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부지 확대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오산에 꼭 필요한 내용이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요구하겠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안은 무엇인가요?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오산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청년정책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려고 하는데요. 주거 지원이나 월세 지원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산에서 새로운 건물을 짓기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공간부터 활용해 창업과 연구개발, AI 관련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세교3지구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을 키우고, 그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교통 분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정책 방향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립니다.

“시민들의 기대에 결과로 답하는 시정 펼치겠습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께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도 결국 교통이었습니다. 교통은 버스 몇 대를 더 늘리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세교3지구 광역교통대책과 함께 오산시 전체 교통체계를 놓고 봐야 합니다. 교통은 도시의 미래와도 직결되죠. 교통이 좋아져야 기업이 들어올 수 있고, 기업이 들어와야 좋은 일자리도 생깁니다. 그래서 교통 문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넘어 오산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오산에 필요한 교통망을 하나씩 갖춰 나가겠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되실까요?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민들과의 소통은 시정을 운영하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이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시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듣는 과정이 있어야 하죠. 그래서 민선 9기에서는 시민들이 시장실을 찾아오기보다 제가 먼저 시민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시장실이라는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만큼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교육도시 오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구상과 AI·카이스트 분원 등 미래 교육의 계획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난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그냥 교육 문제가 아니라 오산의 미래와도 연결된 문제라고 봅니다. 교육은 학력만 높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각자의 적성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전인교육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카이스트 분원도 그런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규모 부지부터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하시는데, 기존 유휴공간이나 활용 가능한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 기능이 들어오고 AI 관련 기업과 연구인력이 함께 모이면 교육과 산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반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AI도 학생은 물론이고 청년과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AI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아라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오산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성원만큼 책임도 무겁게 느끼고 있는데요.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시장실에서 보고받는 것보다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함께 답을 찾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시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고, 시정도 그만큼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산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입니다. 해야 할 일도 많고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지만, 시민들과 함께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드린 약속은 잊지 않겠습니다.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고, 시민들께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늘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시민과 함께 오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아라 기자 ybcnews@ybcnews.co.kr 유아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편집 : 2026.06.27 (토) 0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