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지난 5월 31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장병들이 평택시 험프리스 콜리어 체육관에서 친선 농구경기 펼쳤습니다.]

경기장은 농구경기를 펼치는 한·미 장병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지난 5월 30일 개최된 ‘한미 친선 주간’ 행사 이틀째를 맞는 31일, 한미장병들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기 위한 한·미 친선 농구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팀과 험프리스 내 미 육·공군 연합팀인 오산 에어 베이스팀이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미 장병들은 경기를 함께 즐기며,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관계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훈 상병 /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팀
“오늘 이렇게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으로 시합을 치렀는데, 제가 있을 때 이런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매년 생겨서 한미의 좋은 뜻으로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너무 좋은 것 같고, 오늘 경기에서도 서로 존중하면서 즐거웠던 경기를 한 것 같아요.”

로드니 마틴 미 공군 캡틴 / 오산 에어베이스
“오늘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경기를 하고 있는데, 국가대표팀들과 한국에서 하는 3번째 경기이고 경기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경기는 6점차로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팀의 승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이번 한·미동맹70주년 기념행사는 6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팀은 장창곤 감독의 지도하에 허훈, 박정현, 송교창 상병을 비롯한 국군대표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프로농구 D리그에 참가해 우승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