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28일 오후 2시 죽산면 장능리 소재 파라밀요양원에서 18개 기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한 긴급구조 통제단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파라밀양요양원 감로당 2층 입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부상 15명(긴급5, 응급7, 비응급3), 재산피해 9억원(부동산 6억원, 동산 3억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요양병원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재난현장에서 이뤄져야할 재난 통제단 대처 및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했다.

특히 새로이 도입된 긴급구조통제단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퇴각방송, 카메라와 연결하여 현장상황 모니터링, 대형스크린을 이용한 실시간 현장 지휘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숙달 시키는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앞으로 새로이 도입된 긴급구조통제단 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든 빠른 대응과 통제단의 유기적인 작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