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는 지난 2일과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함대는 많은 부대원이 헌혈에 동참하도록 부두 인근에 헌혈차량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함정 승조원도 헌혈에 동참할 수 있었다.

이틀간 진행된 헌혈운동에는 2함대 장병·군무원 150여 명이 참가했다. 2함대는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2800톤급 호위함(FFG-Ⅱ) 천안함에 근무하는 배한수 중사는 “헌혈버스가 부대로 찾아온 덕분에 쉽게 헌혈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군으로서 꾸준히 생명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