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오전 5시 30분 경 평택 고덕산업단지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현장 근로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통근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9일,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근로자...통근 버스에 치여 숨져)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현장 20대 근로자 A씨는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앞 고덕성당 사거리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현장 근로자를 태우고 가던 통근버스에 들이 받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대 근로자, 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중 버스와 충돌)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당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심폐소생술, 병원 이송...끝내 숨져)

사고 당시 A씨는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해당 사고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적색신호에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버스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당시 현장 CCTV와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A씨가 적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넌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