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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조 오산시 자치행정국장이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직생활에 36년간 헌신한 김선조 자치행정국장이 15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과 가족 그리고 오산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습니다.

김선조 국장은 198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오산시 경제문화국장, 환경사업소장, 복지교육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오산시 요직을 역임하며 오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김선조 자치행정국장 / 오산시
“그 많은 날 공무를 처리하면서 내가 부족한 것도 많고 허물도 많았을 텐데 여기 계신 동료 여러분이 나를 지켰고 내 허물들을 덮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어린 감사와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면서 36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날 퇴임식은 김선조 국장의 약력과 활동사항을 담은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임용장 교부와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 퇴임사 및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퇴임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그 동안 시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김선조 자치행정국장에게 임용장 교부와 공로패·감사패 등을 전달하고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긴 세월동안 묵묵히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심혈을 바쳐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국장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외에도 시청 직원들의 퇴임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단체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퇴임식이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김선조 국장은 뛰어난 업무 역량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행정안전부장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국무총리상 등 11개 표창을 수상한 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