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20일 평택시는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남부문예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평택 남부문예회관.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현장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임근홍 회장 /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오늘 이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서 당당한 한 구성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우리 평택시 장애인 여러분과 그 가족 분들께 격려와 용기를 드리고 장애가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우리 사회에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및 의원, 윤성근 경기도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등과 장애인 2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어려움을 극복한 승리자이고 주인공이십니다.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평택시에서는 그동안 차별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와 같은 슬로건처럼 저희가 시설을 주간보호센터, 장애인회관 증축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 복지시설을 늘려갈 것입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계를 극복하고 성과를 이뤄낸 장애인들의 노력과 열정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이 하여 우리 사회가 또 우리 평택시가 장애인들과 함께 평등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그런 평택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같이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지난 1998년 국회에서 채택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이 있었습니다.

박도겸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되어야한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시대의 같은 사회의 다른 사람이 누리는 권리, 명예, 특전이 거부되거나 제한되어서는 아니 된다.”

이어, 모범 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 등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들과 경품 추첨 행사로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