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평택 미래상과 분야별 목표 및 추진전략을 시에 전달하고 해단했습니다.

‘시민계획단’은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평택시민 60명이 도시·공원·안전·산업 등 4개 분과에서 5회의 회의를 거쳐, 평택 미래상을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날 시민계획단은 미래상으로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융복합도시 평택’을 도출했습니다.

2분과 공원경관 조 / 시민계획단
“작은 공원과 큰 공원을 연결시켜서 테마별로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이고요. 공원 터미널 역 주변에 경관을 특화시킬 수 있도록 정말 정비를 아름답게 하자.”

2분과 환경 조
“자연보존, 탈탄소 환경도시로 저희는 컨셉을 잡았어요. 불법폐수방류단속, 수질정화시설 설치 및 수질개선 캠페인 상시 진행 그리고 산단 처리수 활용방안 수립을 해보자라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이날 제안된 미래상과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시기본계획 장기비전’과 ‘발전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후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초안이 작성되면 주민공청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에 시민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계속해서 이렇게 논의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즉흥적으로 짧은 시간에 의견을 모으시고, 5주 동안 많은 논의 과정을 통해서 좋은 의견을 만들어주셨다고 들었고,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편,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운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