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가 20일 오전 11시 제 1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을 참고로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그리고 2016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 요구의 건,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한 뒤 “평택시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개최된 여러 행사 속에서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모습 벤치마킹과 기타 협약 등 시정에 노력을 펼쳐 준 시장·부시장과 47만 지역 시민 분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태 의장은 이어 “평택시 지자체법 45조에 따라 공고 소집되어 회기 7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 1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는 10월 7일 발의한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과 평택시 주한미군이전 특별위원회의 심사관리 등에 관한 7개 조례안 심사 7건 조례안이 올라와있으며 주요사업장 현장 활동과 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일정 남아있다”면서 “2016년이 어느덧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는 시기 속에서 사업성과 가시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히 평택시 평택고등학교 법동아리 회원 및 관계자 20명과 평택시 한광중학교 학생, 학부모 및 선생님 등 2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시의원인 최중안 의원과 김기성 의원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인사발령의 건으로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9월 26일자로 승진 인사를 단행해 서강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대한 인사를 발령했다.

이어 권영화 의원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평택시 농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제안을 하여 지속적인 농업부문에 대한 예산 증액편성 속에서도 농업인구의 급감, 농작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평택시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회의는 먼저 회기결정의 건으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결정키로 가결됐으며 회의록 서명의 건은 오명근 시의원과 유영삼 시의원이 선출돼 가결됐다.

또 2016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평택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해 운영위원장인 권영화 의원의 발언을 통해 지자체법에 의거, 9일의 범위에서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협의토록 계획된 내용들이 가결됐으며 이는 재정 건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집행부의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키 위해서임을 밝혔다.

그리고 효과적인 자료와 정보 제공을 위해 관계자의 출석에 대한 요구의 건, 시정 질의 속 행정전반에 대한 추진사항과 계획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위해 시장·부시장 및 관련부처 공무원들의 출석에 대한 요구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5번째 부의안건인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사임 및 부임의 건은 서현옥 위원이 사임하고 새로 유영삼 위원이 선출돼 가결됐으며 특별위원회의 위원은 총 5명으로 김수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혜영, 양경석, 정영아, 유영삼 위원이 활동하게 됐다.

또 조례안에 관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25일까지 휴회키로 한 부의안건을 가결했다.

40여분 동안 진행된 이번 제 187차 1차 본회의는 오는 26일 2차 본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히고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한 가운데 산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