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2014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을미년 2015년을 준비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천안시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저물어가는 갑오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5년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기원하는 2014년 제야행사 ‘시민의 종’ 타종식이 31일 밤 10시 30분 동남구청 청사 내 천안시민의 종 종각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시립풍물단,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의 2014년 소감 및 새해소망 인터뷰를 상영하여, 한해를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참석 시민들이 작성한 소망지를 태워 을미년 소망을 기원하며,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타종행사가 열린다.

식후행사로 새해 인사를 지역인사의 신년메시지 영상으로 나누며, 시민52명과 내빈이 함께하는 합창 및 불꽃놀이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 40분 태조산에서 구본영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2015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신년해맞이 행사는 새해 ‘희망의 노래’, 천안시 번영 기원 길놀이 등 식전행사와 △신년메시지 낭독△축시낭송△해맞이소망풍선 날리기△다함께 노래부르기△만세삼창△새해 덕담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구본영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간부 공무원 150여명은 오전 10시 30분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11시 30분 유관순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한다.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9시 봉서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갖고, 6일 오전 11시 세종웨딩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가 열린다.

또 8일 오전 11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남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2015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가 열려 새해 덕담과 지역발전,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천안/장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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