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립도서관(관장 문영남)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KT IT 서포터즈와 연계해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실버 세대를 위한「컴퓨터 기초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20명의 시니어들은 편리하고 즐거운 IT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컴퓨터 한글타자 연습」등의 기본 과정에서부터「인터넷 검색, 메일 송수신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컴퓨터 기초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교육 과정에서는「전화사용 관련 각종 기능 및 사진 촬영 기능, 유용한 어플 사용 방법」등에 이르는 다양한 스마트 폰 활용 과정 역시 수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서 시니어들은 이메일 사용법을 익혔고 이를 통해 자녀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수업시간에는「한글타자 경진대회」시간을 가지고 누가 가장 빨리 예문을 작성해 이메일을 보내는지 겨루는 시간을 가지면서 2개월 간의 수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시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역 유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KT IT 서포터즈와 더불어 어르신 정보화 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IT취약 계층인 실버 세대의 정보이용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더욱 내실 있는 정보화 교육 과정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북부/ 신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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