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와 제6기 방과후 어린이 국악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구는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악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국악교실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일반강좌는 가야금, 대금, 장고 등 8개 강좌 16개반, 어린이강좌는 가야금, 해금 2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과목별 20명 내외 총 200여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 또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국악교실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악의 멋과 향취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2층, 지상3층)규모의 국악전용 공연장으로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광주/정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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