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주)와이비씨뉴스는 23일부터 이틀간 세월호 침몰사건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위로기금모금을 생방송 진행했다.

위로기금마련에 김선기 평택시장과 여러 귀빈들이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금마련에 참석한 김선기 평택시장은 “45만 평택 시민 모두가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분들을 위로 하고 있으니 꼭 힘내시길 바란다”고 피해자가족들에게 위로했으며, “대한민국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많은 동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와이비씨뉴스(대표 조순관)가 주관한 이번 기금마련모금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2시부터 7시까지 연장방송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은 인터뷰와 노란희망리본을 달며 꼭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이번 모금행사는 25일까지 온라인 계좌(농협 351-0703-4287-03 예금주(주)와이비씨뉴스)로도 동참이 가능하며, 모금된 기금은 진도에 있는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실종자들이 돌아오길 바라며, 아직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평택/이다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