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6시경,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OO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 환자 A씨가 병원 5층 실외기실에서 지상 1층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병원 간병인이 1층 외부 실외기실 인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하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출동한 평택경찰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현장 통제를 마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으며, 병원 내부의 CCTV를 확보해 당시 동선과 사고 경위에 대한 정밀 분석이 진행 중이다.

A씨는 병원 5층 여자화장실 창문을 통해 외부 실외기실로 이동한 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이동 경로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자살로 의심되는 사고에 대해 과도한 추측이나 묘사를 지양하며, 유가족 보호와 독자의 안전을 고려해 작성되었습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시길 권합니다. ▲ 생명의전화 1588-9191 ▲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