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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오산역 환승주차장 건설공사 착공식과 함께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오산시가 24일 오산역 환승주차장 사업부지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역 환승주차장 및 연결도로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돼서 작년12월달에 철도횡단 고가도로가 착공을 하고 오늘 드디어 이 환승주차장이 521면의 주차장이 착공이 시작이 됐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오산시민들의 염원이었습니다.”

이상복 의장 / 오산시의회
“환승주차장 증축과 연결도로 개통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이자 오산의 핵심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오산시의회는 오산시의 핵심동력을 더욱 단단히 이어가며 시민들께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지난2022년 12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을 통해 확정됐으며, LH에서 사업비 353억 원을 전액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주차타워는 지상3층, 521면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차타워와 함께 오산역 환승주차장 진입도로를 왕복 4차로 도로로 조성하는 오산역 환승센터와의 연결보도가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이날 착공식과 더불어 오산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결혼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게 주택이죠.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LH하고 많은 의논을 한 결과 오산시에 2500세대 정도 청년주택과 신혼주택을 이번에 MOU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2~3년 안에 우리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주택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LH가 오산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신축 매입약정사업’ 등을 통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분야에 역점을 두고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착공,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노선 신설, 김포공항 버스노선 재개 등 다양한 교통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