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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목표로 한 올 한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광주시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한해는 친환경 정책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
“우리시는 이러한 전세계적인 아젠다에 발맞추는 동시에 상수원 보호원으로서 환경보존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운영하기 위한 세가지 정책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먼저 친환경 인프라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입니다.”

광주시는 친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해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은 총 사업비 588억 원의 재정을 확보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는 목현동 일원에 2026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어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으로는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친환경적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방세환 광주시장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와 생태학습 등의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320억 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2050년까지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한다는 국제캠페인 RE100 운동에도 동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방세환 시장은 한강 유역 시군과 함께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비롯한 지역 균형 발전, 환경보전 실현, 지속가능 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모델 선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