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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가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했습니다.] `

평택 시민들의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 제공과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가 8일 전문가 특강을 청취하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승겸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봉안당은 종교시설로서 도심에도 많이 있고 벤치마킹을 가봤습니다만 화장시설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중간보고회 진행에 앞서 도시묘지의 의미와 관련 법제도의 변천 과정을 비롯한 도시묘지의 역사, 유형 및 사례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기세호 /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크게 나누어 보면 공원의 형식으로 설립한 묘지공원, 그다음 수목장, 개발제한구역 같은 곳에 만든 수목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건축법에서 허용하는 종교시설 봉안당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회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공장 해봄 임봄 대표가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과 실태, 갈등관리 및 주민지원 방안 등 장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봄 대표 / 문화공장 해봄
“1인 가구, 고령화가 진행이 되고 있죠. 새로 후손들이 묘지를 관리하거나 봉안시설을 관리할 때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장례방식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요. 특히 친환경적 이런 장법을 선호하는 이런 추세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기형, 유승영 의원, 외부전문가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은 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유승영 의원 / 평택시의회
“장기적으로 공원으로 확장해 나가고, 수목원이라든가 이런 것과 결합할 수 있는 부분들, 그 종합적인 거로서의 위치 선정도 될 필요가 있고..”

이기형 의원 / 평택시의회
“대한민국으로 따졌을 때 70% 이상이 임야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다 임야 쪽에 있는 산림지역 쪽에 많이 유치를 하는데, 평택 같은 경우는 더더욱 임야가 없기 때문에 도심이 개발이 많이 일어나서 도시개발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평택은 더 관심 있게 봐야 되지 않나...”

한편,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는 11월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