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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제378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115건의 안건을 표결했습니다.]

23일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제377회 임시회 파행으로 인해 처리하지 못했던 총1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특히 여야 갈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비롯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와 관련된 4건의 안건도 모두 통과됐습니다.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은 총37조 1천744억 원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추경안에는 지난6월 계약이 해제된 K-컬처밸리 공공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반환금 1천524억이 포함됐습니다.

올해 본예산인 36조 1천210억 원보다 1조534억 원이 늘어났으며,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회복 촉진, 도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이 편성됐습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선희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이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경기도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보행안전지도사 활성화, 경기도립정신병원 정상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선희 의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정책 키워드는 ‘로컬크리에이터’입니다. 이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교육, 문화, 사회, 청년, 저출생, 초고령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윤태길 의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재와 같이 ‘경기도립정신병원’을 무리해서 유지한다면 혈세는 계속 낭비되고 도민은 원만한 정신의료 서비스를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경기도립정신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 정신병동과의 통폐합을 적극 검토해야합니다.”

이외에도 경기도청과 도교육청 내 독도 조형물 설치 및 독도의날 기념행사 개최, 고양K-컬처밸리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언, 경로당 안전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다음 회기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이며, 대집행부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