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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전거연합이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까지 장거리 자전거 코스를 완주하는 제15회 랠리5000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자전거연합은 7일 18명의 참가자와 함께 제15회 랠리5000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총 420km 거리 완주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새벽 5시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안전교육과 자전거 점검 이후 시작됐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해 야광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라이더 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며 이동했습니다.

특히 차가 달리는 공도에서 이동할 경우에는 참가자 보호를 위해 지원차량 2대가 각각 선두와 후미에서 서고 그 사이에 참가자들이 일렬로 안전히 이동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체력 저하 등 우려가 있었지만 층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7일 오전에 시작된 대회는 8일 오전 4시 50분경 부산 울숙도에 도착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랠리5000 장거리 대회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다함께 완주하는 장거리를 모토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자전거연합은 2025년 제16회 랠리5000대회에서는 서울에서 해남까지 470km 이동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