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는 지난 8일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공감음악회’를 비전홀에서 내빈, 기관·단체장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국제대학교와 평택시가 컨소시엄에 의해 교육부로부터 지원 받은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분야 지역사회 공헌과제의 일환으로,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연령층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김근용 도의원, 최재영, 이종원시의원, 장정진 평택경찰서장, 김승남 송탄소방서장, 최원용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및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 어린이집 연합회, 평택시 통이장 협의회 등 25개 단체장과 평택시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강미 소프라노

이번 음악회는 국제대학교 오경숙 교수(HiVE센터 부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본 대학 엔터테인먼트 학부 학생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강미, 팝페라 장진호, 윤나리, 첼리스트 송호정 등 20대 MZ세대부터 70대 기성세대까지의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져, 세대 간의 화합과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정장선 시장이 깜짝 출연하여 이강미 소프라노와 듀엣곡으로 ‘O Sole mio’와 ‘시월의 어느 멋진날’을 불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첼리스트 송호정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간 갈등 해소와 소통을 도모하는 한여름밤의 공감음악회를 준비해준 국제대학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청담중학교 정하진 교감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려버린 힐링 콘서트에 지친마음이 백퍼센트 충전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힐링콘서트의 장을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제대 임지원 총장은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에 우리 대학이 이바지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국제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