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평택시청과 시의회를 포함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며, 대지 8만8521㎡, 건축연면적 5만528㎡ 규모로, 총 346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현재 청사는 준공한 지 30년 이상 경과되어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업무 공간 부족 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습니다.
또한 현 시의회 청사와 시청이 지역적으로 분리되어 입법과 행정 업무의 협력과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택시는 시청사 이전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시는 신청사 건립으로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행정 서비스와 지역 통합, 균형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시는 디자인 우수성을 강조하여 청사 건립을 진행하며, 설계 공모는 국제입찰 방식으로 열려 투명한 평가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정장선 시장은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평택시 신청사가 미래 비전을 담고 혁신적으로 도시공간을 구현하길 기대하며,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번에 시행하는 국제설계 공모는 국제 입찰 방식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우수한 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이 국제 공모를 하는 이유는 앞으로 시청사는 역대 남기는 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평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데 정말 길이 남을 그런 시청사가 되길 바라면서 부모 하기로 결정했다는 이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최종 당선작은 11월 28일 선정되며, 평택시는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신청사 준공 후에는 현재 시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