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4시 25분경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일대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 오후4시44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5시 6분 대응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불이 난 현장에는 인력233명과 장비72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화재가난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25명이 자력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발화공장 1동이 전소, 인근 공장 3개가 일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13분경 대응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29일 오후1시 20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화재진압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크레인을 투입해 화재로 인한 잔해물 등을 치워가며 화재 진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