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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민선8기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인구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주요4대분야 76개 공약사업 중 43건, 56%의 이행률을 보이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주요성과로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전면 개통, 오산도시공사 설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이 마련됐고, 균형발전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기점으로 우리 시는 더욱 세밀화 된 광역 교통망을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교통 분야에서는 GTX-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오산 정차, 도시철도 트램 착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직주근접형 도시 구축 목표 아래 경제를 이끌어갈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우리 시 주변에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앵커기업인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앞다투어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민선8기 들어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한국 연구센터가 오산 가장동에 들어서게 됩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올해 말까지 시설물 정비와 기업 상징물 구축, 인력 충원 등을 마무리하고 오산도시공사를 내년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산시는 인구50만 시대,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발전과 미래 먹거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 등 4차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