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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통합 평택시 출범 29주년을 축하하는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평택시가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장선 시장,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국•도•시의원, 주요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타악그룹 진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도지사 및 자매결연도시의 축하영상 시청, 시대별 평택의 변천사 소개, 슬로건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지금까지 3개 시군이 통합돼서 하나가 돼서 세계로 나가는 평택, 우리 미래에 있어서 우리가 뜻을 성취해야 되고 만들어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지금까지 헌신해 오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유승영 평택시의장
“안보도시 평택이 그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도시가 되어야하고 맑은 물과 푸른 강이 있는 그런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날 시대별 평택의 변천사는 시민들이 직접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주제로 낭독극 공연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평택시는 1995년 5월 10일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을 평택시로 통합한 이래 5월 10일을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념식을 찾은 시민들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평택시민의 날 29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김유순 / 평택시 포승읍
“평택시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요. 평택시는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곳이니까 평택시로 많이 오시고. 앞으로 평택에 대해서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신경 써 봐주시고 평택으로 많이 오세요! 평택시민으로서 엄청 자랑스럽습니다.”

조용찬 / 평택시 비전2동
“평택시민의 날 29주년을 맞아서 날씨도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 또 평택시민들이 행복하고 삶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평택시민의 날 29주년을 축하하는 스몰 콘서트를 끝으로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앞서 5월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민의 날 29주년을 기념해 평택을 빛낸 유공시민 8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평택시장, 평택시의의장, 국회의원 표창장 등을 수여하는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식이 진행된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