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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상징물 관리 및 활용 조례안 등 모두 100건의 안건 심의와 안계일 의원을 비롯한 8명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분당 열병합발전소 주민갈등 해결, 경쟁교육 완화정책 수립, 경기북부권 신규교원 발령의 불균형 문제 대책 마련, 경기도 지방정원 성공을 위한 ‘경기가든역’ 신설 등을 촉구했습니다.

안계일 의원 / 경기도의회
“분당복합화력발전소 증설은 주민들의 건강 악화와 탄소중립에 역행하며, 다음과 같이 전면 재검토가 요구합니다. 발전소 증설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공신력 있는 기관에 맡겨 환경영향평가를 재 실시해야 합니다.”

유호준 의원 / 경기도의회
“과학고 신설과 같은 경쟁교육 심화시키는 시도, 이제는 멈추고,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전면 고교평준화 도입 등 경쟁교육 완화하는 교육평준화 정책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휴가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제언, AI,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 제시. 장애인복지관 급식비 지원 및 장애인복지단체 종사자 처우개선, 경기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이용불편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김재훈 의원 / 경기도의회
“식재료 물가폭등으로 인한 장애인 결식 위험 등의 현실을 직시하여, 경기도는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급식비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김동희 의원 / 경기도의회
“배차시간의 지연은 비효율적 운영과 운전원 부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배차시간의 단축을 위해서는 운영방법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목적지가 같은 경우 합승을 허가해야 합니다.”

이어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8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고, 경기도의회 상징물 관리 및 활용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은 수정 가결했습니다.

한편, 다음 회기는 6월 11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