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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을 알리는 제 8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기존 일정에서 개화시기가 늦어져 일주일을 연기한 가운데 지난 5일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흥천면 귀백리와 율극리, 상백리 일대에서 즐겨 봄, 느껴 봄, 함께 해 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방문객
“너무 좋아요 이런데 있는지 몰라가지고, 근데 진짜 올만해요, 푸드트럭이랑 다 있고 사람도 너무 많고”

첫 날 행사에는 이인묵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장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별빛 벚꽃길 조명 점등식도 펼쳐졌습니다.

이충우 / 여주시장
“여주흥천남한강번꽃축제가 대한민국의 멋진 벚꽃축제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말씀을 드리고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벚꽃을 감상하시면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주홍천남한강벚꽃축제추진위원회 이인묵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벚꽃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로 유명한 축제로서 자리를 잡아 이 번 8회 축제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인묵 /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추진위원장
“전국에서 네 번째로 벚꽃축제 명소로 올라가 있습니다.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 생각을 해서 기쁘고 주민들이 많이 도와줘서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아주 특별하게 준비했으니까 잘 보시고 느끼시면 되겠습니다.”

이 번 행사에서는 쌀과 한우, 고구마 등 향토 농특산물과 전통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부스와 벚꽃축제 사진작품, 포토존, 별빛 벚꽃길 걷기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하였습니다.

이찬영, 미옥 / 이천시
“저는 벚꽃 축제를 진짜 처음오는거거든요, 왔는데 너무 잘되어있네요 친구 때문에 왔는데 너무 잘왔고 이게 다 임산부 태교에도 좋을 것 같고...”

정다은 /여주시
“굉장히 활기차고 아주 너무 좋죠,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과 아름다운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행사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주리가 출연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과 함께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폐막공연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