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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경기도의회가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염종현 의장 / 경기도의회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기도의회에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잘 이전표를 잘 만들어주시면 경기도의회에서도 평택출신 의원님들과 함께 손잡고 평택의 발전을 위해 궁극적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어 평택항의 발전을 기원하는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평택항의 중요성은 경기도의 유일한 항만큼 이 평택항이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평택항이 발전하면 아마 대한민국의 발전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평택항은 국가관으로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호겸 의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평택항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물류 허브항으로 발전되고 또 평택이 우리 대한민국의 최고의 항구도시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망하겠습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수현 평택대학교 교수와 송효진 성결대학교 교수는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의 필요와 역할, 항만과 도시의 부조화 해결 및 항만 배후지역의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정수현 교수 /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결국에 평택항이란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확장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확장이 된다고 했을 때 기존에 경제자유구역, 그 다음에 경기도에 가지고 있는 지역산업과 연계했을 때는 우리국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모먼트가 되지 않을까...”

본 토론에서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은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토론자가 평택항의 지역경제 선도 방안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 되어야할 주요 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과 시급성, 평택항 중심의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의 혁신 기술 도입, 평택항 항만물류클러스터와 배후단지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편, 평택항은 1986년 개항 이래 국내 최초의 ‘수소 항만’으로 지정되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자동차 물동량 1위와 컨테이너 물동량 4위를 차지한 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