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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해 시작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는데요.
지난11일 의정부에 이어 이번에는 포천시를 찾았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시다.’ 행사에서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포천시에서 우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포천시민추진단 발족을 해주셔서 우리 도민들과 시민단체 모든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이것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조금도 흔들림 없이 담대하게 뚜벅뚜벅 길을 걸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포천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모든 지역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포천시가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
“저는 이것이 결국 명분도 실리도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오늘처럼 굳게 손잡고 나아가면 반드시 더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기반으로 총선 이후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제까지 왔던 길은 이번 국회에서 특별법 처리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헛수고나 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8부능선에서 앞으로 남은 2부능선을 넘기까지의 좋은 자산과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및 전략을 구체화하고 올해 총선에 출마하는 경기북부 후보들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통 공약 추진, 새 이름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포천시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공모전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