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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성공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경기도의회가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 토크콘서트’를 열고 의회 직원들의 자치분권 인식 개선에 나섰습니다.

김종석 사무처장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자치분권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우리 의회 사무처 직원 분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는 박태원 광운대학교 교수와 방극봉 법제처 국장의 토크쇼 형식의 자치분권 강연과 질의응답 그리고 직원 연합밴드인 ‘하미밴드’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태원 광운대학교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과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자 정부’ 추진방향과 지방분권화 실현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습니다.

박태원 교수/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지금 현재 도시가 겪고 있는 재난상황들을 빨리 포착해주고 포착한 재난의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고 그리고 거기에 대한 도시적인 방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스마트한 기술이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어 방극봉 법제처 국장은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방극봉 국장/ 법제처
“자치입법권의 핵심은 처벌 규정을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조례를 할 수 있어야하는데 그걸 인정 안 해준다는 거죠. 그런 것은 우리가 차후에 꼭 좀 도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경기도와 도의회 직원 연합밴드 ‘하미밴드’의 특별공연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지방자치 분권 발전과 제도개선 방안 모색을 목표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자치분권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