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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에서 40개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심사보고와 본회의 주관 4개 안건 상정, 이용욱 의원 외 7명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과 강하 IC를 포함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이용욱 의원/ 경기도의회
“관련법 제정의 지연으로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정의가 법령에 없고, 경기도 조례에서는 통상적 개념보다 광범위하게 규정하고 있어, 현시점에서 사회적경제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조례를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혜원 의원/ 경기도의회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2008년에 제안되어, 여야를 막론하고 지난15년간 일관되게 추진되었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하였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양평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추진된 국책사업입니다.”

이외에도 친환경 대중교통 식사 트램 추진 활성화 대책, 소공인 육성 및 지원정책 확대, 산불예방 및 진화 체계 구축, 생활밀착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마련,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교육의 공공성 제고방안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신미숙 의원/ 경기도의회
“소공인이 지역경제와 경기도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소공인 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준환 의원/ 경기도의회
“식사트램은 ‘K-트램’ 목표를 향한 시금석입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트램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포함시켜 정부와 도의 체계적인 지원하에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날 의사운영 보고 안건은 총 44건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모두 가결됐습니다.

염 의장은 본회의 주관으로 상정된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의원 개선의 건을 찬성101표, 반대1표, 기권5표로 가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상임위 의원 개선의 건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상임위 위원을 새로 선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해당 안건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곽미숙 의원을 김정호 의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철현 의원은 국민의 힘의 신임 대표 선출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출하며 상임위원회 의원 개선의 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