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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가 평택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평택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상공회의소가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이보영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평택시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관내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경제난 속에서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환경 개선방안을 강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지사는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정부의 비전과 일괄된 정책, 기업가 정신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장 원리에 충실한 경제 운영을 하면서 시장이 갖고 있는 부족한 점을 메꿔줄 수 있다면 그것이 경제극복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고, 두 번째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돌파하고 이겨낼 수 있는 기업가 정신만 있다면, 이 두 가지가 명확하다면 늘 대한민국이 그랬듯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

이어 정 시장은 해외고용문제에 대해 정해진 국가제도 내에서 평택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평택지역의 시니어 고용을 통해 평택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시니어 고용에 대해서 한 번 저희가 연구를 통해서 현장에 어떻게 접목이 가능한지, 그리고 현장에서는 사람이 모자르다 그러고, 그리고 50대 이상은 노는 사람이 굉장히 많거든요.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런 부분들도 연구를 해서...”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외국인 노동자 채용 확대, 기업지원정책 안내 플랫폼 제작, 주기적인 기업인 간담회,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 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습니다.

한편, 민선8기 경기도는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의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양주, 광주, 안성, 시흥에서 4차례 개최하는 등 현장 소통에 힘쓰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