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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방안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23일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기자단의 주관으로 제13회 소통.상생 포럼이 열리고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개회선언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으로 평택의 미래첨단도시 도약을 바라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이곳은 현재 SRT와 전철만 다니고 있습니다만 곧 KTX가 연결이 되고 그다음에 GTX C·A까지 연결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환승센터가 됩니다. 오늘 나온 좋은 의견들을 저희들이 앞으로 우리 미래형 환승센터를 만드는데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승센터로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승영 의장/ 평택시의회
“평택지제역이 평택시 전체적인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미래교통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설로 조성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평택시의회에서도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날 포럼은 정환 뉴시스 기자의 사회로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윤재(유의동 국회의원)보좌관, 주남석(홍기원 국회의원)보좌관,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이재곤 평택시 도시철도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의 합리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재곤 도시철도과장/ 평택시
“GTX-A·C노선에 대한 평택지제역 연장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결과서를 금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국토부에서는 7월경 GTX연장 검토결과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고요, 우리 시에서는 현재 평택지제역 연장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 위원장을 비롯한 패널들이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평택시의회
“저희 평택 같은 경우는 워낙 지금 다방면에서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 연계할 부분은 충분히 연계하고, 단거리의 이동수단도 충분히 하고, 주차장 문제도 마찬가지로 복합환승센터에 기본적으로 저희가 이제 단거리 같은 경우는 교통체증을 유발시키지 않으려면 자전거나 PM이나 여러가지 이동수단을 갖출 수 있는 그런 주차장도 겸비를 해야하고... ”

김황배 교수/ 남서울대
“백화점이라든지 이런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오면 승용차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혼잡지역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복합환승센터에는 고밀용도지역제를 적용해서 우리는 이제 혼합용도지역제라고 하는데 입체적으로 거기에 청년주택도 짓고 창업센터도 있고, 시청 같은..아니면 생활복지센터 이런 공공시설도 있고 또 일부 상업시설도 있고 체육관,도서관 같은 생활 시설을 하나의 건축물에 수직적으로 이어가지고 교통수요가 그 안에서 자체적으로 대부분 처리될 수 있도록...”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수립을 계획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토론이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평택지제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A·C노선 평택 연장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미래 환승센터 공모에서 최우수 미래형환승센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