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주차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5곳에 대해 7월 1일부터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영주차장 15곳 중 이번 무료 주차시간이 적용되는 주차장은 운암주차장 ,궐동공영주차장 ,어울림(복개천) 공영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오산역 노상주차장 5곳이다.

환승주차장은 현재와 같이 전체 주차요금의 60%를 경감하고, 나머지 주차장은 기존 1시간에서 2시간까지 부여되던 무료 주차시간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공된 무료 주차 1시간 이후에는 10분당 해당 요금(1급지 250원, 2급지 200원)이 부과된다.

이번 무료시간 조정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부여되고 주변 상권이 활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오는 8월부터 개선된 주차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차시스템 오류 해결 및 모바일을 통한 주차요금 결제 등을 포함한 주차관제 고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