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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증가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모했던 안중출장소 신청사 설계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평택시는 서부지역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과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평택 안중출장소 신청사 설계공모를 진행해 (주)토문건축사무소와 (주)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화양연화’ 라는 주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선된 작품은 도시와 자연이 시민들과 더불어 청사의 여러 기능과 조화를 이룬다는 주제로 미래변화에 대응 가능한 효율적인 업무 공간 모듈과 외부중정을 계획해 충분한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친환경 오피스로 계획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안중출장소와 복합으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개방형 열람실을 설계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도서관으로 서부지역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새로운 평택 안중출장소 신청사 조성을 위해 앞으로의 사업추진 방향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김진형 소장 / 푸른도시사업소
“금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어 안중출장소와 복합으로 건립되는 화양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해 유현미 배다리 도서관장이 사업추진 목표에 대해 전했습니다.

유현미 관장 / 평택 배다리 도서관
“ 화양도서관은 안중출장소 내에 약 2천900㎡ 2층 규모로 건립되는 도서관으로서 자연을 품고, 도시를 포용하는 도서관의 컨셉으로 친환경 그린도서관으로 구현하고자 합니다. 화양도서관은 서평택 지역시민들의 오랜 숙원과 바람을 담아 서부지역의 문화, 예술 , 창조의 중심지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지향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중출장소는 평택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사업비 약9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안중출장소는 서부문예회관의 일부를 지난 1995년부터 임시청사로 사용함으로써 업무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공간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