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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평택대학교에서 평택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평택복지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12일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 홀

이날 평택대학교와 평택복지재단의 주관으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평택시 다문화가족과 미래사회’란 주제로, 평택의 다문화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유진이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유진이/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전국에서 대학 내에 최초로 다문화가족센터를 학교 내에 설립하고 지금까지 운영해왔습니다.
오늘 발표해 주실 발표자분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토론자 분들께서 아주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아주 기대가 큽니다. ”

이어, 김영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영혜/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평택시가 경기도에서 1위더라구요.가장 외국인과의 혼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규모가 증가하는 와중의 가장 큰 특성은요 귀화자가 일반 결혼이민자보다 숫자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경숙 평택대 교수가 좌장으로, 홍성녀 평택시 여성보육과장, 송원일 평택대 교수, 이소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용근 더큰이웃아시아 상임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

홍성녀 과장/평택시 여성보육과
“먼저 첫 번째 과제로 민관 협력과 내외국인 소통을 통한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차별 해소와 인권 보호, 다문화 수용성 재고를 위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원일 교수/평택대학교
“실상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정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하고 있는 노력은 많고, 실제로 관련된 연구도 상당히 많습니다.
지자체의 변화를 가만히 지켜보고 방관하기 보다는 우리가 직접적으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를 찾아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소윤 장학사/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상호문화이해 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공유학교란,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일종의 여러 가지 인적 자원들을 총동원해서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시설 및 그러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갖춘 학교입니다.”

한편, 이어진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평택의 다문화가족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했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