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지난 22일 제275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의 삭감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오산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최근 제275회 임시회 예결특위에서 추경예산 삭감에 반발해 오산시장 및 간부 공무원의 퇴장과 관련해 오산시장이 입장문을 통해 사과하며 시의회와의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이 시장은 30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와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발언권에 대한 허가 여부는 지방의회 의장의 고유권한이기는 하나, 오산시장이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다른 의원의 발언 기회를 달라고 수차례 중재를 시도했음에도 발언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오산시장이 항의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유가 어떻게 됐든 깊은 유감을 표하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임시회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많은 시민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짐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두 기관이 협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오산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도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의 오산시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비 온 뒤 땅이 굳 듯, 오늘 이후로 오산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오해와 불신 등 묵은 감정을 풀고, 오산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관계가 개선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