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
첫 번째 브리핑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 소식인데요,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구장에서 2023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으로 2023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야구단으로 경기도가 리그 운영을 지원해 올해는 신생팀 한 팀이 추가된 7개 팀이 오는10월까지 팀당 42경기씩 모두 147경기가 진행됩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독립야구 리그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며 올해로 출범 5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경기당 8만원의 선수 출전 수당을 신설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감독, 김병현 전 메이저리그 선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작년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 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이 있다”며 “연중 155게임을 소화 한다고 들었는데, 지치지 마시고 즐겁게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고, 도민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의 훈련지원수당과 승리수당, 감독·코치 수당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새롭게 선수 출전 수당을 신설해 내년 본예산에 출전수당 사업비 4억 원을 반영할 방침입니다.

▶ 수원특례시, 영통구 글빛초 완공 전 개교로 안전사고 발생
수원특례시 영통구에 위치한 글빛초등학교가 신축공사를 완전히 끝내지 않은 채 개교하며 3일만에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글빛초 앞동과 뒷동을 잇는 중간통로에서 철제 가벽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통로는 외벽에 유리가 설치되지 않아 임시방편으로 샌드위치 패널이 세워져 있었지만, 강풍에 패널이 넘어지면서 급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있던 1학년 학생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글빛초등학교를 비롯한 경기도 내 3개교가 지난해 화물연대의 파업과 자제수급 악화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 개교 전에 공사를 제때 완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가벽 상부를 보강하는 등 복구 작업을 완료했으며 각층에 상주 하던 안전요원 인원을 늘리고, 사고가 발생했던 점심시간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5월 중순 경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선로 균열’ 발견···운행 중단
경기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 포천아트밸리에 설치한 모노레일 선로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3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3일 포천아트밸리에 설치한 모노레일을 정기 검사한 결과 선로에 균열이 발견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운영 업체는 지난 20일부터 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업체 측은 운행을 중단한 뒤 보강공사를 벌였으며 25일 안전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으로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모노레일 운행을 재개한 뒤 7~8월경 선로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포천시 관계자는 “선로를 제작하는 데 4개월가량 소요돼 보강공사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일단 운해을 재개한 뒤 선로를 교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재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모노레일 운행을 재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포천아트밸리는 2009년 10월 개장했으며, 개장 당시 사업자 측에 약 40억원을 들여 입구에서 정상까지 420m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