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교장 이창우)에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3학년도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예비도제반 역량강화캠프'를 제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는 국가의 미래산업인 4차 산업에 대비하여 학점제 선도학교, 학과 재구조화 사업, 교실환경 개선사업, VR교육, AR교육 등 첨단시설과 기자재를 확보하여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에도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은 제주시에 위치한 갤럭시 호텔에서 '빈에듀컬처 장 빈 대표'를 초청해 19시30분 부터 2시간 동안 '머니챌린지 경제 특강'을 실시했는데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 내용에는 '탈무드를 통해 배우는 유대인의 경제 철학과 돈의 속성' 및 '돈을 모을 수 있는 환경과 없는 환경의 차이점', '돈의 대한 나의 태도 및 돈을 절약하는 방법과 제테크 경제 관념' 등 돈에 대한 경제 실습도 진행되었다.

박효진 도제 부장 선생님은 "특성화 고등학교이니 만큼 학생들에게 조금 이른 경제관념을 일깨워 주고 싶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돈의 흐름과 돈의 속성을 잘 이해한다면 다른 또래 학생들보다 사회에서 더 빨리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은 포부와 꿈이 크고 인성이 바르며 양일간 실시한 현장학습에서도 추위에 아랑곳 않고 모두 다 잘 이겨내주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태문 선생님은 "경제의 관념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중요한 사회 교육이 되었다."라며 "오늘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재밌게 잘 해주신 장 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요한 학생은 "경제 교육이 딱딱하고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오늘 강사님께서 쉽고 재밌게 이해시켜 주어 너무 좋았다. 특히 내가 가지고 있던 나쁜 경제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틈이 나면 경제 서적 읽기 및 재테크 공부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3無 운동(폭력 없는 학교, 담배꽁초 없는 학교, 결석 없는 학교)"의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 학부모님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학교, 학생들로부터는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성실" "경건" "신념"을 교훈으로 학문과 기술을 익혀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고 나아가 인의(仁義)를 갖춘 참된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1996년에 개교하였다.

교육부지정 인터넷 활용 교육 시범학교, 전국정보과학올림피아드대회 대상 수상,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은상 수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컴퓨터 제어 부문과 통신설비 부문 금메달 수상, 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 금상 수상, 학교 교육 종합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 교육 활동 우수학교 부산광역시 교육감 표창 수상 등,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본 행사는 내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산학일체형 예비도제반 담당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현장 학습을 병행하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