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제9대 광주시의회가 출범한 가운데, 의장 선출과정에서 ‘정치 야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임록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장 선출과정에서 ‘정치 야합’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의회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키고 시민의 뜻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제9대 의장으로 선출된 주임록 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6일, 주임록 의장 긴급 기자회견 개최)

주 의장은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시의장직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장 선출 과정에서 야기된의원 간의 반목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시급히 다뤄야할 민생현안에 집중하고자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시의장의 직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어 이번 의장 선출과정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장 선출과정, “합법적이고 정당한 결정이었다.“)

또한, 향후 의장으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공정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자치분권을 훼손하는 외부세력의 개입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울 것입니다.
저는 저에게 맡겨주신 광주시의회 의장으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행사할 것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주 의원의 의장 당선 후, 윤리심판원을 긴급 소집해 당론 위반을 사유로 주임록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임록 의원 제명)


[주 의장은 이날 “혼신의 힘을 다해 정의롭고 공정하게 시의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