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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신동헌 광주시장 -1부-

-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슬로건으로 '시민 최우선'
- '열린 시장실' 운영으로 민원 해결

2022-04-15(금) 10:51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이주희입니다. 피디, 농업전문가를 거쳐 시장의 삶을 걷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신동헌 광주 시장님이신데요,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가치 아래 시정을 돌보고 계신 신동헌 시장님 모셨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민선 7기 광주시장으로서 시정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그 소회가 어떠신가요?

신동헌 시장
벌써 3년을 넘어 두어달 정도 남은 것 같은데요, 시간이 빨리 흘러갔네요. 제가 시장이 되고 1년 반 정도가 지나니까 코로나가 들이닥쳤는데, 사실 한 4년 기간 중에 1년 반은 열심히 했습니다.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민들을 보살폈는데, 2년여는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행정에 몰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SOC사업을 통해서 광주 곳곳에 인프라를 마련해야 하는데 고산지구에 문화누리센터사업에 59억원을 포함해서 32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90억원을 만들었습니다. 특조금, 특교부세 100억 원을 만들어서 총 29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민선7기 시책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만들어서 지금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지금까지 이렇게 다양한 시정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대표적인 정책과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신동헌 시장
대표적인 정책이라면 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시는 정책이 대표적인 정책인데 그래서 슬로건이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입니다. 일단, 시민들과의 접촉, ‘열린 시장실’을 운영해서 지역의 많은 민원 해결을 주안점으로 뒀습니다. 광주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광주는 70%가 산이기 때문에 교통 불편을 많이 호소했거든요. 많은 골짜기 마을에 주민들이 원하는 운송수단이죠, ‘천원택시’, 천원만 내면 어르신들이 합석해 시내까지 올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리고 골목길을 누빌 수 있는 공영버스 29대를 준비해서 교통 불편을 해소했는데요, 이 밖에도 경기도에서 정책공모를 했어요. ‘경기도 팔당허브섬’과 ‘휴로드’가 1등을 해서 100억 원 정도 정책자금을 받았습니다. 그 쪽은 우리가 관광인프라를 만들어서 올해도 열심히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네, 민선7기 대표적인 성과로 ‘천원택시’,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꼽으셨고, 경기도공모사업에서 ‘경기팔당허브섬’과 ‘휴로드’가 대상을 받은 것을 설명해주셨습니다.
Q. 이번에는, 임기 내에 꼭 해결해야할 시정의 핵심과제가 있다면 무엇이 있고, 또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지 말씀 부탁 드릴게요.

신동헌 시장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죠. 열심히 공약을 이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률이 90%에 달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우리가 남은 기간 동안에 열심히 ‘공영개발 산업단지 실현’이라든가 ‘가구산업 공동개발시설구축’,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만들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해서 ‘역사문화벨트 조성’, 어린이 보육시설에 필요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또, 곤지암 쪽에는 만선~건업에 도로확장 계획이 있었거든요. 확장 사업 10여 건이 이번 임기 내에 완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탁형 대안학교’,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설치’, ‘역세권 공공형하이테크밸리 조성’ 등 10건은 임기 내 달성이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 재선이 되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역세권에 ‘비즈니스밸리’, ‘컨벤션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설치’, ‘신현리 우회도로 신설 추진’, ‘경안천 수변공원 조성’ 등 6개 사업을 임기 내에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했다 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Q. 이번에는 지역의 현안이 궁금한데요, 대표적인 지역의 민원은 어떤 것들이 있고, 이에 대해 생각하시는 해결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신동헌 시장
네 광주의 최대 현안은 아무래도 교통입니다. 아침이면 아우성입니다. 출근길이 밀려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1시간 이상 걸려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해서 민원사항이 가장 많은 부분인데, 그동안에 우리가 열심히 ‘성남~장호원 간 진출입 램프’를 설치 중이고, 또 그동안 338호선 광주에서 성남 넘어가는 터널이 있거든요. 1, 2, 3구간 터널이 있는데 1구간은 해결이 돼서 잘 소통되고 있습니다. 2, 3구간이 몇 년 째 예산이 없다보니까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서 빨리 해결해야겠다. 서울에서 광주를 넘어 양평 가는 이런 것들이 예타가 됐습니다. 수안선도 지난번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같이, 그 전에 추진됐죠. 위례~삼동선이 반영이 잘 됐는데, 경강선 연장사업이 이번에 잘 되지 않아 용인시와 공동 정책을 펴서 추진하자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GTX노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GTX 노선은 빠른 철도입니다. 광주에서 강남까지 15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노선인데, 앞으로는 광주 뿐만 아니라 여주, 이천과 같이 공동사업으로 해서 도시간 모두 30분 내에 생활권을 만들 수 있는데, 우리 광주시가 협조를 해서 GTX 노선을 빨리 예타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네, 광주시 최대 현안 ‘교통’ 문제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Q. 예 또, 광주시는 ‘중첩규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하는데,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신동헌 시장
장기적인 중첩규제를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8첩 규제’라고 하는데, 하나는 수도권정비법에 의해서 우리가 규제를 크게 받고 있어요. 종합대학 하나 설치할 수 없고, 이천이나 용인 같이 SK하이닉스와 같은 큰 대기업을 갖고 올 수 없어요. 또, 26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가 팔당댐을 책임지고 있는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서 집 하나를 지을 수 없습니다. 군사보호구역도 있고, 그린벨트도 있고... 이런 부분들을 정부에 많이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머무를 수 없어서, 제가 만든 슬로건 중에 ‘규제도 자산’이라는 말을 만들어서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팔당상수원을 지키다 보니까 자연환경이 많이 좋아졌거든요. 이것을 역발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은 없는가. 그래서 지금 이것을 이용해서 관광자원화해서 앞으로는 광주시의 방향을 틀어야겠다. 지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쪽으로 해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잘 이룰 수 있도록 역발상의 생각을 가져다가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주희 아나운서
네, 시정활동을 하면서 예전부터 말씀해 오셨던, ‘규제도 자산’으로 활용해야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Q. 시민의 안정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 관광산업 육성’이 필수적인데요, 구체적인 정책 실행 내용과 장기적인 대책은 어떻게 될까요?

신동헌 시장
관광의 3대 요소를 ‘역사성, 자연성, 접근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광주에 딱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숙박 시설만 없어요 사실은. 광주는 고려 태조 때 940년에 광주라는 지명이 생겨났는데 올해서 1082년 됐으니까 땅 속에 묻혀 있는 역사 자원들이 많이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개발해서 진흙 속에서 진주를 끄집어내서 씻어냈거든요. 앞으로 페이퍼질을 해서 구멍을 뚫어서 아름다운 목걸이로 만들어야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금 남한산성의 역사성과 천지암을 잇는 ‘광주 역사 둘레 길, 순례길’이 있는데, 전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관광자원이예요. 남한산성 같은 경우는 ‘호국불교’라고 해서 병자호란 때 전국의 스님들이 몰려와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밤에는 화살촉을 만들고 낮에는 성곽을 쌓고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고 그랬거든요. 8도 사찰이 있어서 그것들을 하나하나 복원해서 ‘템플 스테이’ 같은 부분들. 외국인들이 오면 거기서 며칠 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거기는 또 천주교의 순교지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지난 1800년도, 1700년도 말에 4대박해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천주교가 많이 희생을 당했는데, 거기서부터 천주교가 불교의 역사가 같은 곳에 있는데, 우리가 천지암까지 가는 길을 7군데를 만드는데 총 연장 121km를 잇는 사업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올해 첫 번째 길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지난해에 천주교 대교구하고 천지암 길 개발을 약속해서 MOU를 맺었고요, 내일은 불교계하고 MOU를 맺습니다. 앞으로 불교와 천주교의 만남입니다. 천지암은 옛날에 사찰이였습니다. 사찰이 였는데 박해를 받을 때 서양 공부하던 실학자들이 숨어들어 왔거든요. 숨어 들어온 사람들을 스님들이 숨겨줬습니다. 희생 당한 사람들은 스님들입니다. 이러한 애달픈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서 자비심을 얘기할 수 있고 기독교에서는 사랑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역사성을 잘 살려서 두 축을 잇는 광주역사문화 조성을 하려고 합니다. 광주시를 관광도시로 재도약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종교 대화합의 길로 만들겁니다. 대한민국의 종교 대표자들을 모셔서 함께 걸을 수 있는 것, 종파와 종교를 초월해서 평화의 도시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발전시켜서 광주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이주희 ybcnews@ybcnews.co.kr        이주희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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