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평택시가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의 서울 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월 12일 용인시청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은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
“우리 용인시도 남사신도시를 포함해서 새로운 도시가 형성될 예정에 있기 때문에 시급하고 빠른시간에 설치돼야된다는 절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
“한번 공사가 완료되면 고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주민들이 불편하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주민들이 간곡히 원하고 이지역의 교통문제가 앞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화성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되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오는 5월 개통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에서공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양 시에 따르면, 남사진위IC는 부산 방향으로만 개통예정에 있어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북평택 지역 주민들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들은 서울방향 진출입로 증설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택시와 용인시는 남사진위IC가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개통되면, 이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약 15분(약 6.5km) 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택시와 용인시는 공동건의문을 4월중 한국도로공사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