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역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평택역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박영철 단장 / 철도사업 평택역주변정비단
“평택역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은 평택역광장을 중심으로 퍼져가는 원도심 회복물결을 목표로 평택역 광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차없는 거리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평택역광장 양쪽에 위치하고 있는 2동의 상가건물은 1975년 6월에 지어진 47년된 건물로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의 불편과 경관상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 돼 왔습니다.

4월 5일, 평택역 광장에서는 노후화된 2동의 상가건물 해체공사 착공식이 진행돼,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
“평택역을 딱 내리면 이곳이 평택의 첫 모습입니다. 아시다시피 평택의 상징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많이 쇠퇴하고 노후화 돼서... 지제역 주변이 워낙 커지고 있어서 이상태로 방치되면 구도심의 상징인 이 평택역과 주변상가가 빠르게 슬럼화 돼서 나중에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 보아서 저희들이 이 작업을 서둘렀습니다.“

홍기원 국회의원 /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이 평택역이 멋진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하고 박애병원까지 차없는 거리로 평택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 신평동, 원평동 지역이 평택의 대표적인 문화의 광장, 문화의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승영 시의원 /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시는 그렇게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 하지만 성공의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느냐, 바로 주민여러분, 여기서 장사하고 계시는 상인 여러분들이 핵심적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

해체되는 두동의 상가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 총 연면적 3200㎡의 규모로 해체이후 문화광장조성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올해 6월까지 해체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까지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추진합니다.

평택시는 2024년 1월부터 조성 공사를 추진하여 2026년 12월까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없는 거리 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