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 새로운 세상, 인간중심의 첨단 의료서비스 메카‘를 주제로, 평택시 화양지구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선포식이 23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평택시 서부지역에는, 응급의료센터나,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지역 주민들은, 응급의료는 물론, 휴일 진료, 야간진료 등의 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경과보고에 나선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종합병원건립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
“ 종합병원이 없는 아쉬움이 엄청 많았습니다. 서부지역에서 아프고 힘드신 분들이 이 병원에서 꽃처럼 활짝피어나서 다시 행복을 찾고 건강을 찾는 그런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평택시는 2019년 10월, 화양지구개발조합과 함께 허리편한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종합병원건립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종합병원건립 이행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용호 허리편한병원 대표원장 /
“최고의 의료진과 전문화된 의료보조인력 및 행정요원들이 상주하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종합응급의료시설이 항상 우리주변에 있다는 든든한 믿음을 ....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 1195㎡ 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
“저희 서부지역이 모든 것에서 열약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뉴프론티어 계획을 발표했고 이것이 첫 스타트입니다.서부시대를 열어가는 계획을 하나씩 추진해 가고 있는데 그첫번째 가장 의미있는 출발이 우리 화양종합병원에서 시작한다는 것에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
“서부지역의 종합병원은 우리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였죠, 그래서 오늘 비전선포식이 더 뜻 깊고 값진 자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택화양종합병원은 지하4층 지상12층 규모로 400여개의 병상과 내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등 16개 전문진료과목을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