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제천시에서도 일평균 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 시는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제천시는 25일, ‘제2차 제천시 긴급재난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천시, “제2차 제천시 긴급재난금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겠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늘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시 자체 예산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
“지난 2020년 충북도내 최초의 「1차 제천형 긴급재난지원금」과 2021년「상생지원금」지급을 통해 보편적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기에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또한 모든 제천시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원금은 개인별 15만원씩 13만 2000여 명에게 제천화폐“모아”로 지원됩니다.
(5만원씩 13만 2000여 명에게 제천화폐 “모아”로 지원)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입니다.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소요예산은 197억원으로,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시 예비비를 활용하여 집행합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
“이로써 모든 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우리 동네 골목에 돈이 돌고 이웃의 소득으로 이어져,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드는 상생의 물길이 될 것입니다.”

한편,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달 25일 브리핑을 열고,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시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3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