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시가 지역특화 벼 신품종인 ‘꿈마지’를 선보였습니다.
시는 지난 6일 ‘꿈마지’ 관련 언론인 초청 설명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

12월 6일 평택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이날 평택시는 지역특화 벼 신품종인 ‘꿈마지’ 품종에 대한 언론인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6일, ‘꿈마지’ 품종에 대한 언론인 초청 설명회 개최돼)

이날 설명회는 ‘꿈마지’ 신품종 대체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꿈마지’는 평택시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래품종을 대체할 평택시 맞춤 벼 품종으로 개발한 경기도 육성 품종입니다.
( ‘꿈마지’, 평택시 맞춤 벼 품종으로 개발돼 )

‘꿈마지’ 는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한 특징이 있습니다.

진영학 소장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농가들이 재배할 때 어렵지 않게 도복이나 병해충에 강한 쪽으로 개발했고, 맛은 고시까리를 능가하는 맛을 냈으면 좋겠다 그런 쪽에 역점을 두고 연구, 생산을 하게 됐습니다. ”

우선, 꿈마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이 있었습니다.

“병해충에는 어느 정도 강한지,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다른 벼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 강한지 궁금합니다.”

원정원 과장/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꿈마지도 작년보다 소출이 실증실험 결과 많이 나오고 병충해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충해가 어떤 품종과 대비했을 때에도 뒤지지 않고 더 강하게 나타나고요...”

이어 ‘꿈마지’ 쌀로 지은 밥을 시식하고 평가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식에 참여한 언론인 및 관계자들은 밥맛에 대해 “맛있다”고 평가하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 뉴스핌
“찰진 것이 강하고, 달아요. 끝 맛이 달면서 맛있습니다.”

김재구 기자/ 기호일보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찰기가 먼저 느껴지는데 그 안에 밥알은 살아있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쌀을 먹고 2, 3초 후에는 떡을 먹는 느낌도 나서 좋았습니다.”

평택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신품종에 대한 지리적응시험을 완료했습니다.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해,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라는 이름 탄생)


[평택시 측은 꿈마지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해, 2023년에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내 추청재배 전 면적을 꿈마지 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