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23일 사단법인 한국MD협회(협회장 정재필)와 산학협력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정재필 (사)한국MD협회 협회장, 이승훈 안양대 산학협력단장, 안종욱 대학일자리본부장, 이종해 (사)한국MD협회 이사, 서기영 팀장 등 양 기관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창업 및 취업에 관한 유통 교육 프로그램 개발·시행, 협약 기관에 적합한 취업 희망자 추천, 협약 기관 간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시행,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및 사업 협력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MD협회 정재필 협회장은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올해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우리 안양대 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며 “(사)한국MD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앞으로 안양대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한국MD협회 정재필 협회장은 “지난 6년간 축적된 협회 소속 엠디들의 현장감 있는 정보 값들이 안양대 학생들의 취업과 매출이 뒷받침되는 의미 있는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MD협회는 현직 엠디(MD, merchandiser) 1600여 명이 창업가와 벤처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등을 제공하는 상품기획 전문가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