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10일 평택시의회가 11월 의원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지역 현안 및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11월 의원 정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10일, 평택시의회 11월 정기간담회 개최)

이번 의원 간담회 안건은 총 12건으로 ‘2021 평택지역화폐 가맹점 지위상실 추진’, ‘2021 행정기구 개편 추진’,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12개 안건 논의)

의원들은 ‘2021 평택지역화폐 가맹점 지위상실 추진’을 두고, 그간의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권영하 의원 / 평택시의회
“물론 방침(매출 10억원 초과 가맹점 정비)도 중요합니다. 정부에서 도로 내려올 때의 방침과 도에서 평택시로 내려오는 방침이 다르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은 저희가 (방침을 완화하기 위해) 항의성으로 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하지 않나”

정일구 의원 / 평택시의회
“농민기본소득이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농민기본소득도 지역화폐로 나가기 때문에 그 또한 농협에서 사용할 수가 없어요. 농협을 배불려주자 그런 문제가 아니라 농민들에게 가는 기본속득이 그들이 가장 사용하기 쉬운 농협에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2021 행정기구 개편 추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숙 의원 / 평택시의회
“간호직이 과연 의무직을 대체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느냐. 보건직이 오히려 낫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의무직이라는 것은 굉장히 전문성이 필요한데 왜 간호직으로 (역학조사관) 직급을 변경하는 거죠?”

이윤하 의원 / 평택시의회
“지금 농업기술센터에 동물보호팀이 팀장포함 5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또 여기에서 반려동물팀을 떼어내서 신설하시겠다? (현재 1명을 예상하고 있지만) 테마파크를 추진하다 보면 팀원이 늘어나겠죠. 팀장 1명만 근무할 수 없지 않습니까.”

한편 이날 안건 중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추진 현황’, ‘평택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현황’ 등 9건은 서면보고로 대체됐습니다.

현장[이날 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집행부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