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지난 20일부터 경기도 포천과 여주, 이천 등 6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포천·여주·이천·연천·양평·안성시에서는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달 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할 수 있는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 포천·여주·이천·연천·양평·안성, '농민기본소득' 지급)

지난 20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신청 접수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까지 신청절차를 완료해 10월부터 지급합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신청 완료 후 10월부터 지급)

지원대상은 사업신청 시작일을 기준으로, 해당 시군에 3년 연속이나 총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해오며, 해당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과 농작물 재배업과 축산업, 임업 분야도 포함됩니다.
(지원대상, 해당 시군에 3년 연속 혹은 총 10년간 주소 두고 거주 등)

기본소득을 신청하면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하고, 농민기본소득위원회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현장 조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민경록 / 경기도 농정해양정책개발팀장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농가당 지급하고 있는 직불제 또는 농민수당과 달리 농민기본소득은 개별 농민에게 각각 지급할 예정입니다. 모든 농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민기본소득 신청서는 해당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수할 수 있습니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종교단체와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합니다.]

22일 수원시는 수원시 기독교연합회·불교연합회, 천주교 수원교구·원불교 경인교구와 ‘공영장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원시, 4개 종교단체와 ‘공영장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조처로,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사망한 시민 중 연고자가 없는 자와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 입니다.
(지원 대상, 주민등록상 수원시 거주 및 연고자가 없는 자 등)

수원시는 장례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며, 4대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추모의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행정·재정적으로 지원, 종교단체 추모의식 거행)

이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들은 종교의식을 통해 충분한 애도의 시간과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으며, 생활고로 장례를 치를 수 없었던 가족·지인들도 참석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의 공영장례가 하나의 장례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추모의식이 존엄하고, 품위 있게 거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태영 시장 “수원시의 공영장례가 하나의 장례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

[생전의 가난과 고독이 죽음 후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사회문화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