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민선 7기가 3주년을 맞은데 이어 각 지자체의 교육감도 민선 4기를 맞았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민선 4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1일 도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감 ‘민선 4기 취임 3주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21일, 경기도교육감 ‘민선 4기 취임 3주년 온라인 기자회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앞서 최근 학원발 학생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교직원과 학부모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회에 가거나 결혼식, 장례식에 가는 것을 자제해주시고 사적모임도 가능한 가지 않도록 해주시고... 학부모님들께 말씀드리는 것은 학생들이 이 기간 동안 가능하면 학원에 가지 않도록...”

본격적인 기자회견에서는 이재정 교육감이 3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혁신학교는 학교구성원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두며 총체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성과를 수치화하거나 단기 성과에 얽메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혁신학교 지속적으로 늘어나 도내 초중고 2,446교 가운데 38.1%인 931교가 됐고. 혁신공감학교를 포함하면 전체 학교의 99.7%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혁신학교, 혁신공감학교 포함 전체의 99.7%에 달해)

꿈의 학교와 꿈의 대학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들이 꿈꾸는 것, 배우고 싶은 것들, 원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기획하고 스스로 실천하면서 여러 학년 대에 속하는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서,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모여서서 자기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것이 꿈의 학교입니다. "

꿈의학교는 2015년 209개로 시작해 2021년 2063개로 늘어났으며, 2017년 88개 대학이 참여해 시작한 ‘꿈의 대학’은 올해 95개 대학, 27개 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현재, ‘꿈의 학교’ 2063개 ‘꿈의 대학’ 95개 대학 27개 기관 참여)

이어 앞으로 남은 1년간의 과제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특히 학교의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해 학생들이 요구한 9시 등교, 상벌점제 폐지, 야간자율학습 폐지의 시행에 모든 학교가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9시 등교, 상벌점제 폐지, 야간자율학습 폐지 시행에 모두 참여해달라”)

또한 새로운 교원연수체계 마련, 광교에 경기도 교육청 남부청사 2022년 10월 준공, 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체계 개혁 등으로 선진 행정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교원연수체계 마련, 광교에 경기도 교육청 남부청사 2022년 10월 준공 등 진행)

한편, 경기도 소재의 한 사학재단의 사립교원 선발과정 중 발생한 대규모 채용비리와 관련한 수사발표에 대해서는 “경기도 교육감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2022년도부터는 사립교원도 공립교원과 같은 기준과 절차로 임용을 진행하고 사학비리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남은 임기 내 경기도의 교육지도를 새롭게 열어가면서 교육 혁신으로 미래학교와 미래교육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